카페인은 카페인 음료로만 알려진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카페인이 탈모 치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고 계신가요? 시중에는 탈모를 예방한다고 광고하는 다양한 샴푸들이 출시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카페인을 함유한 샴푸도 있습니다. 카페인과 머리카락의 연관성에 관하여 몇 연구를 살펴보려 합니다.
탈모, 얇아지는 머리카락 그리고 카페인
안드로겐성 탈모 (Androgenetic alopecia, AGA)는 주로 유전의 영향을 받으며, 머리카락을 점진적으로 얇아지게 합니다. 탈모는 생활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주제입니다. 몇 연구들은 카페인이 탈모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카페인과 모낭의 성장
아래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0.001% 및 0.005%의 첨가물은 테스토스테론이 모낭 성장에 미치는 억제 효과를 해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효과는 카페인 투여 후 120시간 후에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실험은 카페인이 인간 모발 성장의 자극제임을 분명히 보여주며, 탈모 치료에서 중요할 수 있는 요소임을 나타냅니다.
This was counteracted by caffeine in concentrations of 0.001% and 0.005%. Moreover, caffeine alone led to a significant stimulation of hair follicle growth.
카페인과 피부장벽
Brandner 박사 등은 카페인을 활용하는 것이 남성에서 피부 장벽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카페인의 전달 경로에 관한 것이지만, 남성 피부에서 카페인을 활용할 경우 피부 장벽 기능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흥미로운 점은 여성의 경우 별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네요.) 탈모 치료의 중요한 요건은 모낭 내 약물 전달입니다.
the application of caffeine significantly reduced TEWL in male skin compared with female skin. We conclude that caffeine is beneficial for barrier function in male skin.
결론
결론적으로 위 연구들에 따르면 카페인을 피부에 도포할 경우 모낭에 침투하여 모발의 성장을 자극하고 피부장벽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카페인이라는 성분은 탈모 관리에서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꼭 카페인이 함유된 샴푸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으로는 볼 수 없으므로 제품의 선택에 있어 현명한 판단이 필요할 것입니다.